분류 전체보기 (1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뉴얼이란? 오늘 저녁엔 무엇을 먹어야 할까? 결혼한 뒤 가장 하기 싫은 고민이 되었습니다. 저도 남이 차려준 밥이 더 맛있더군요.ㅎㅎㅎ 일단 요리를 하기 위해선 1. 무엇을 먹을지부터 정해야 합니다. 요리를 정한 후 요리에 필요한 2. 재료를 준비합니다. 그리고 요리하는 3. 방법을 확인합니다.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매뉴얼은 바로 요리책입니다! 우리가 매뉴얼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엄청 고민하지요? 글로 쓰려해도 '매뉴얼'이란 단어만 나오면 펜을 잡은 손이 얼음이 되곤 합니다. 또 다른 흔한 매뉴얼이 있습니다. 무엇일까요? 사로 상품사용 설명서입니다. 제품을 구매하고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법을 알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사용설명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것입니다. 라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라면의 뒷.. 이쪽으로 오실게요~ 잘못된 표현이예요! 서비스 스피치는 모두 존댓말로 사용됩니다. 서비스의 기본이 존중과 배려이기 때문입니다. 우리가 서비스를 하며 환자와 대화하는 것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런 표현들이 정말 많아요. 1. "아프시면 손 드실게요~" 2. "이쪽으로 오실게요~" 3. "오늘 진료비 2만원이십니다." 4. "네, 11시 예약이십니다." 5. "아니세요." 이 표현들은 전부 잘못된 표현입니다. ^^ 당황하셨나요? 살펴 볼까요? 1. 아프시면 손 드실게요. -> 들다의 표현이 존대 되었습니다. 드는 것의 주체가 무엇인가요? 바로 "손"입니다. 그러니 이 문장의 제대로 된 표현은 "아프시다면 손을 들어 주세요."입니다. 2. 이쪽으로 오실게요. -> ~을 할게요.는 "나"가 주체인 표현입니다. 올바른 표현은 "이쪽으로 와 주십시오." 더.. 서비스의 시작은 [인사] 인사(人事)를 먼저 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이 없다. 병원 서비스 교육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. "우리 병원은 서비스교육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." "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?" "직원들이 인사를 잘 안해요." "인사를 아예 안 하나요?" "아니요. 웃으며 인사를 안하니 서비스가 안 좋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." 인사(人事)의 한자 뜻을 살펴보면 人(사람인)+事(일사)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. 우리는 뜻이 있어 한 병원에 모여 있고, 오는 사람을 잘 맞이하고 대우 해 드리는 업무가 주어집니다. 그 '맞이'라는 업무에 바로 인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인사를 대충하는 것은 업무를 대충하는 것입니다. 인사를 정성스럽게 하는 것은 업무 또한 정성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지요. 첫인상의 법칙에.. 이전 1 2 다음